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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리 청라에 큰 경사가 있었다.경제청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과 마침내 사업협약체결을 했다. 필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공모에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이 응모를 했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었을 때 청라주민들이 왜 그토록 열광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나름 고민해 보았다.하지만 그 고민의 결과는 어렵지 않게 낼 수 있었다. 역시나 단순한 청라와 청라국제도시의 차이...그에 대한 청라주민들의 한과 분노의 마침표 그리고 "이제는 되는가 보다" 라는 기대와 희망이 그런 열광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즉
칼럼·기고
발행인(배석희)
2021.12.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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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경제청이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과 이번 달 27일 마침내 우선협상대상자 사업협약체결을 한다고 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실 어느 면에서는 신기루처럼 보인적도 있다. 그 만큼 힘들고 어려운 사업이기도 하고 좀처럼 진행에 속도가 붙지 않은 큰 개발 현안이기도 했다.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의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청라 부동산의 훈풍을 가져왔고 무엇보다 서울아산병원의 브랜드가 청라주민들의 마음을 심히 움직였고 그것은 애정이 아니라 사랑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발표일의 감동과 전율
칼럼·기고
발행인(배석희)
2021.1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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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1,2공구 착공식이 어제 청라와 영종에서 개최되었다. 우선 청라에서 착공식이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지만 내용도 모르는 착공식도 자주 눈에 보인다.사실 청라의 개발 현안은 착공도 어렵지만 준공은 더더욱 어렵다. 착공식인지 기공식인지 아무튼 단체장과 정치인들 모여서 북치고 장구치고 공무원들과 한바탕 잔치를 벌인 이후 공사가 마무리 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필자는 청라에서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이러면 착공식은 그냥 매년 선거용 우려먹는 사골국이다.그러함에도 이번 제3연륙교 착공식을 대하는 필자의 기대는 사뭇
칼럼·기고
발행인(배석희)
2021.12.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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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키고 있다. 최근에는 청라주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시작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KT&G 참여를 두고 공익 감사 청구 실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과연 이 시민단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천 참언론시민연합이 지난해 12월2일 발표한 기지회견문으로 그 단체의 일면을 보고자 한다.【기자회견문】 인천시청 본관 앞 노숙농성 31일차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긴급 기자회견 사회적경제 하라고 맡겼더니 사적 경제 해 버린 자치와공동체 더 이상 인천에 발붙이게 해서는 안 된다-서구청은 사경센터에 대
칼럼·기고
발행인(배석희)
2021.12.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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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극강(以柔克剛): 부드러움으로 견고함을 이기다!노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극한 부드러움으로 지극한 견고함을 다룰 수 있다."변론이나 토론에서는 다른 기풍이 있으니, 천둥이 치고 벼락이 칠 때가 있는가 하면,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가는 비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만일 쌍방이 날카롭게 맞서면서 강한 것으로 강한 것을 상대한다면 火藥 냄새만 풍길 터이니, 이때에는 아무런 묘미도 없을 뿐만아니라 상서롭지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 부드러움으로 견고함을 이기는 이유극강의 방법을 써야 합니다. 말하자면 상대방
칼럼·기고
홍인표(컬럼니스트)
2021.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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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날씨도 좋아서 연희동에서부터 자이아파트 앞 심곡천까지 산책을 했다.공사가 어느정도 진척이 되었는지 궁금도 해서 걸어보았다.종전 자이아파트 앞쪽에서는 가정동에서 내려오는 생활하수가 냄새가 나서 불쾌하였는데 오늘 걸어보니 냄새는 나지 않아서 숨을 쉬며 걸을만 했다.공사가 완공되면 청라에서 아시아드 경기장이나서구청까지 걸어서 가던지 자전거를 타고 가던지 쾌적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기자수첩
고세자 시민기자
2021.11.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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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년을 돌아보면 청라롯데캐슬 아파트는 너무나도 평화로웠다.어렵게 태어난 4기 입대의 임기가 한걸음 한걸음 시작하며, 입대의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롯데건설과의 하자보수도 밀고 당기기를 하며 완료했고, 롯데캐슬 아파트의 민원도 하나씩 둘씩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 왔다.그러던 어느날 평온함을 깨는 불협화음은 탁구장관련 소식이 들어오며 시끄러워졌다.2013년 입주 당시 저조한 입주율을 만회하기 위한다는 미명하에 1~2기 입대의의 묵인속에 탁구회 동호회를 주측으로 구청에 용도변경 신고 없이 임의로 당시 주민전용공간을 탁
칼럼·기고
김경아 시민기자
2021.11.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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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허브로 발전하는 서해안의 관문 청라국제도시는 커낼웨이 물길과 외곽을 감싸 흐르는 심곡천, 공촌천 물길이 중앙호수공원에 합수되어 시민의 휴식공간인 야외음악당 청라 블루노바홀 수영장 둘레길과 어우러져 공원계획도시로서 아시아 랜드마크인 씨티타워 450m 높이로 건설되어 위용을 자랑하게되는 미래 첨단도시로 서서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의 자랑 아시아 올림피아드 경기장이 위용을 자랑하며 클래식, K-Pop, 재즈 패스티벌 등 다각적인 공연장소가 준비되어 있으며 금융의 심장인 하나금융그룹, 종합쇼핑몰, 스타필드, 방송영상스튜디오
칼럼·기고
배동욱(컬럼니스트) 청라국제도시 문화예술원 이사장
2021.11.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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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씨티타워 참 힘들다.산모의 고통 만큼이나 씨티타워의 탄생이 힘들고 어렵다.사업주체를 두고 LH와 경제청의 핑퐁게임으로 힘들었고 사업자 선정으로 힘들었고 때아닌 풍동실험으로 인한 기본설계의 미흡으로 힘들었고 타워 실적사 선정으로 힘들었고 이번에는 공사비 분담으로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면서 사업자 해지까지 국면에 이르는 위기까지 몰렸다.청라씨티타워 건설이 일부 터파기 공사 이후에 10개월 동안 사업이 중지되었고 그 동안 걸림돌이었던 타워부분 추가 사업비에 대한 SPC(보성-한양컨소시업)와 LH가 긴 밀당 끝에 사업 분담금액이 확정됨에
칼럼·기고
발행인
2021.11.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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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鑒)'은 구리로 만든 거울로 '교훈'을 뜻합니다. 앞의 수레가 뒤집어졌다면,뒤의 수레는 그것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전차지감'은 이전의 실패를 지금의 교훈으로 삼을 수 있음을 비유한 말입니다. 변론의 기교로써 ' 전차지감'은 주로 역사적 사실을 인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역사에 정통하면 인간의 이해득실을 살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나라의 흥망까지 알 수 있습니다. 작게는 처세에서부터 크게는 치국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모두 하나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변론이나 토론에서 전차지감의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 역사의 경험과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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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표(컬럼니스트, 한라비발디))
2021.1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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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A3, A4, B-2블럭 분양(총 1,178세대)을 전제조건으로 설립된 경연초중 증축설명회가 학부모들의 많은 연기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목) 저녁에 공지하여, 16일(화)에 체육관 설명회를 강행하였으며, 불참자들에게는 위임장을 계속 요구하였다. 결국에는 학교, 교육청, 운영위, 건설사 관계자를 제외하고 20명내외의 극소수 학부모만 참석하여 졸속 설명회가 되었다.학부모들은 중요한 결정사항을 단, 5일 동안에 진행을 하면서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실시간 온라인생방송 요청을 거부하는 주최측의 행태가 의아 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수첩
더 청라 시민기자
2021.1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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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 자신은 먹어보지 못하고 사람이 빼앗아 가듯, 사람도 동분서주하며 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지만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지만,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듯이 환경은 언제든 항상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인생에서 만나는 누구라도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해요. 지금은 힘이 있을 지 모르지만, 시간이 천사님보다 더 힘이 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할것 같습니다.하나의 나무가 백만 개의 성냥개비를 만들지만, 백만 개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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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2021.1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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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심리학 연구에서 리더가 자신의 내면 세계를 드러내 자신의 진실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자아의 드러냄'이라고 합니다.리더가 시를 쓰고 산문을 짓고 노래하며 자신의 내면 세계를 드러내고, 심지어 자신의 약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일일까요? 아니면 나쁜 일일까요?리더라면 높은 곳에서 대중과는 거리를 두고 모든 방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강자가 되려면 절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리더가 자아를 드러내는 것을 좋지 않게 평가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자아를 드러낼수
칼럼·기고
홍인표
2021.11.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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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심 세계에는 사심, 잡념뿐만 아니라 욕망과 야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오늘날처럼 유혹으로 가득한 시대에는 '어떻게 자신의 내심 세계를 잘 관리할 것인가?'가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커다란 과제라고 생각됩니다.삼국지의 두 영웅 유비와 조조의 책사 제갈량과 사마의의 비유를 들어볼까요? 제갈 량은 '등대'와 같다고 합니다. 이 등대는 역사의 먹구름을 뚫고 그 밝은 빛으로 우리의 영혼을 비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사마의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이 거울을 마주하면 우리는 진실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진실을 밝힌 후 세상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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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표
2021.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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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불통의 시대'라고 합니다. 소통의 도구와 수단은 많은데 정작 소통의 길은 오히려 자꾸 좁아지고 있어 그런가 봅니다.혈관처럼 잘 통해야 우리 몸이 건강하듯이, 우리 사회도 소통하지 못하면 오해와 불신과 갈등을 낳는 사회적인 병리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그래서, 먼저 잘 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여는 유연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닫힌 문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소통되지 않으니까요.그렇다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쌍방이 믿는 마음으로 지극정성으로 두드려야 합니다.주역 계사전에는 '궁즉변 변
칼럼·기고
홍인표
2021.10.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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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수구(愼言修口)란 말을 할 때는 신중해야하고 절대로 아무 말이나 막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잘 못 내뱉은 한 마디의 말 때문에 화를 당하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재능과 능력이 출중한 한 젊은 간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일시적인 통쾌함을 위하여 시간, 장소, 대상을 고려하지 않고 말하고 싶은 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주위의 친구들이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그는 그의 행동을 자신의 개성으로 여기고 고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리더의 반감을 산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에게 보복하려는
칼럼·기고
홍인표
2021.10.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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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천은 북쪽변에서 남쪽변으로 건너가려면 이런 돌다리를 건넙니다. 다른 길도 있지만 정취가 있어서 일부러 이 다리를 건너가지요.큰 돌다리는 사람들이 다니는 다리이고, 작은 돌다리는 조류들을 위한 다리인가 봅니다.설계자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돌다리라고 생각됩니다. 북쪽변에 보이는 아파트가 자이아파트입니다.힐데스하임 아파트단지도 보이는군요. 심곡천의 수질정화를 위해서 수질조사를 하는 기구입니다. 몇달째 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심곡천 남쪽변으로는 산책로가 세군데가 있습니다.심곡천옆 도로는 보행도 자전거 통행도 가능한 도로입니다.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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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자 시민기자
2021.09.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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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에 사는 주민들은 매일매일의 일몰이 기대된다.창문만 열어도 펼쳐지는 이런 환상적인 풍경.시티타워가 세워지고, 현대아산병원이 개원하고, 돔구장에서 야구경기가 펼쳐지며 스타필드가 개장하는 날이 오면 청라국제도시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어려웠던 시기를 추억처럼 말하는 전성기가 오리라 기대된다.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여, 힘을 내세요.
기자수첩
고세자 시민기자
2021.09.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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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다리도요새는 철새로서 가을에 잠깐 지내가는 새입니다.고맙게도 공촌천 유수지에 꽤 많은 청다리도요새가 머물고 있습니다.오늘 나가보니 청다리도요새의 삶도 만만치가 않네요. 영역싸움으로 발로 차고, 진흙발로 눌러대고, 주둥이로 물고 뜯고 소리지르고 장난이 아닙니다.사람들만 진흙탕 싸움을 하는줄 알았는데 새들도 여전하군요.세상천하 모두가 싸움판인가 봅니다.
기자수첩
고세자 시민기자
2021.09.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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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서 5분간 달려가면 만나는 공촌천 유수지.조류들이 서식하기에 좋게 설계되어 있어서, 이곳에 가면 언제든 백로와 가마우지와 청둥오리, 도요새와 저어새 등 각종 철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유수지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잘 포장되어 있고, 시야가 탁 트여있어 언제든 휴식이 필요할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만보걷기로 5,6단지에서는 도보로도 갈 수 있고 자전거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촌천 유수지.청라국제도시에 사는 주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오늘도 나는 카메라 둘러메고 새들을 만나러 공촌천 유수지를
기자수첩
고세자 시민기자
2021.09.0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