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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천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에서 시작하여 경서동 서해안으로 흐르는 지방하천.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에서 시작하여 경서동에서 서해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서해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하천연장은 7.67km, 유로연장 9.78km, 유역면적 18.45㎢이다. 하천의 이름은 ‘깊이울’이라는 우리말이 깊은 골짜기라는 뜻의 심곡천으로 한자화 된 것이다. 유역의 대부분이 평탄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상류의 일부 구간이 복개되었다. 하상경사는 1/222~1/3,358이다.출처- 두산백과요즈음 심곡천의 볼거리가 점점 많아져 가고 있다.점차 생
칼럼·기고
고세자 시민기자
2021.01.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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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26~31cm, 몸무게 100~142g이다. 암수의 생김새는 비슷하다. 머리 위쪽과 목덜미는 밤색이고 가슴은 회색이다. 몸 윗면은 녹갈색을 띠며 검은색과 흰색 점무늬와 줄무늬로 얼룩덜룩하다. 얼굴부터 배 위쪽까지는 청회색이고 턱은 연회색이다. 옆구리와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짙은 갈색과 흰색 줄무늬가 빽빽하다. 부리 시작 부분은 붉고 끝은 회색이다. 다리는 회색이다. 어스름할 때 활동한다. 암컷은 한배에 3~6개의 알을 낳는다. 습지·홍수림·논 등에 서식한다. 인도 아대륙[Indian Subcontinent]과 동남아시아에
칼럼·기고
고세자 시민기자
2021.01.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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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순환버스' 인천e음버스가 오는 27일 전 노선 동시 개통한다. 청라국제도시 곳곳을 샅샅이 훑어주어 청라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조금이나마' 긁어주는 '인천e음84번'과 '인천e음85번'도 함께 시동을 건다.인천광역시는 당초 26일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인천e음버스 개통식을 갖고 버스노선이 다니지 않았던 구도심 등지에 소형 및 중형버스가 다님으로써 인천 교통 소외지역을 수혜지역으로 바꾸는 취지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 급속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인해 취소되었다.그럼에도 인천e음버스는 개통식과는
기자수첩
윤창민 보도국장
2020.1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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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청라총연 비대위’),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루사모’)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GTX-D)의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 경유 노선 확정을 위해 공동의 입장을 밝힌다.인천시는 2020. 10. 1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노선은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를 경유하는 단일 노선이 아닌 소위 Y자 형태의 분기 노선으로써 사실상 노선의 결정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청라-루원을 경유하는
칼럼·기고
더 청라
2020.11.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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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지하철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사업이 사업비 분담금 문제로 무산될 수 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본 사업은 서울지하철9호선이 건설되기 전인 1999년부터 계획 및 추진되었던 사업으로, 당초 계획상 2012년에 직통운전 사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울시와 국토부의 갈등 등 잇따른 지연 끝에 2023년으로 사업 완료 시점이 조정된 바 있다.10년 이상 지연된 이 사업이 이제는 서울시와 인천시의 비용 분담 갈등으로 또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에 대해 인천 서구 청라국제
칼럼·기고
더 청라
2020.11.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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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 참사'라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 안전의 취약한 실상이 드러나며 정부와 국회는 생활, 산업 등 전분야에 걸쳐 안전에 관한 법과 기준을 강화하였습니다.우리의 안전은 이후 나아지는 듯한 기대감을 보였으나 실상은 분야 불문하고 터지는 안전사고 소식에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은 오히려 2014년보다 높아졌고 여전히 취약한 안전지대는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최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 화재,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공장 화재, 더 심각해진 주택 부실 공사로 인한 하자 피해 등이 바로 그 예
칼럼·기고
더 청라
2020.10.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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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지난 8월 1일 소각장 주변을 배회하였다. 소각장 굴뚝에서는 시커먼 연기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소각로에서 나오는 기계 가동음이 주변의 공기를 감싸고 있었다.청라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청라 소각장 현대화 반대를 외치면서 조금씩 청라 소각장의 존재를 알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도로명주소 '인천 서구 로봇랜드로249번길 38'에 소각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하다. 소각장 근처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주도 가게에서 보이는 굴뚝이 쓰레기 소각장이라는 사실을 기자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기자수첩
윤창민 보도국장
2020.08.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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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가 2020. 7. 29. 발표한 입장문 「인천시 공론화위원회 여론 조작! 인천시장과의 공개토론을 제안합니다.」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인천시는 2020. 7. 31. 설명자료를 내고 해명하였으나, 그 내용은 인천시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악화시키는 불분명한 내용뿐이며, 여론조작을 감추기 위한 치졸한 변명이라고 해석됩니다.청라총연은 인천시 공론화위원회가 완전 무효라는 객관적 근거와 아울러 전문가들의 해석을 함께 제시합니다. 아래 근거에 따라 인천시 공론화위원회는 ‘완전 무효’라는 점을 재차
칼럼·기고
더 청라
2020.08.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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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는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진행한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결과에 대해 심각한 오류와 문제가 있음을 제기하며,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29일 공론화위의 최종 정책 권고문에 따르면 ‘기존 광역소각장의 현대화’를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인천시의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므로 ‘완전 무효’입니다. 인천시 여론조사가 조작되었다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유도성 질문이 담긴 여론조사는 원천 무효입니다.인천시가 공론화위원회 결
칼럼·기고
더 청라
2020.07.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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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소각장 증설 문제와 관련한 인천시의 대 주민 소통과 행정절차에 관하여 다수의 반론과 지적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른바 '인천시 공론화위윈회'의 방식과 운용이 공론화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근본 취지와 어긋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한다.우선 인천시가 진행하는 방식은 인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한 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찬성이 있으니 진행해도 된다"는 식의 논리이지만, 이 과정에서 소각장 증설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권인 청라 및 서구 주민들의 의사 반영은 매우 미흡하다.이는 이해관계가 직접적이지 않은 다수 주민들의
칼럼·기고
더 청라
2020.07.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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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을 땐 '아몰랑', 책임 회피할 땐 '유체이탈'진짜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어용 인원만 몇몇 앉혀놓고 "옳소" 하며 '소통' 했다고 자위하는 인천시의 소통 방식은 과거의 선거에서 있었던 여론 조작과 반민주적 독재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 이것이 신봉훈 소통협력관의 방식이라면 시민들은 더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이러한 수법은, 인천시가 최초로 추진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공론화 위원회'의 제1호 의제인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 매립지 조성'에서의 시민인식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 역시 소
칼럼·기고
더 청라
2020.07.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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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無所不爲),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힘이나 권력을 가졌을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다. '함께 만드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인천시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문고리 실세'가 있다.허울뿐인 '소통', 결과는 '불통'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로 시민들의 강력한 지탄을 받았고, 박남춘 인천시장은 고발당해 조사까지 받는 큰 오명을 남겼다. 이 사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불통'이다.박남춘 인천시장에 가장 큰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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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청라
2020.07.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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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접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정확히 무슨 행사였는지 기억은 없지만,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온 판촉 행사에서 받았던 책과 장난감이 있었다. 그 책이 바로 어린이용 셜록 홈즈였고, 그 책에는 '춤추는 사람', '세 학생', 그리고 '애비 그레인저 저택'이 있었다.'애비 그레인저 저택'은 당시 썩 와 닿는 결말이 아니었으나, '춤추는 사람'과 '세 학생'은 신기하다 싶어 몇 번을 다시 읽었다. 그러나 어느 사이 셜록 홈즈 시리즈는 잊고 있었다.셜록 홈즈 시리즈가 다시 기억난 때는 중학교 3학년 말
칼럼·기고
전슬기
2020.06.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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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가게 문을 열고 개점준비를 위해 청소를 한다. 어느 정도 빗자루로 먼지를훔치고 대걸레로 바닥을 닦기 위해 빳빳하게 굳은 채 말려진 대걸레를 들고 물을 적시러 대형수조를 찾으러 남자 화장실에 들어간다.그러나 남자화장실 아무리 뒤져보아도 대형수조를 찾기 어렵다. 그렇다고 세면대에 대걸레를 빨자니 많은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수조에 대걸레를 빨 수 없는 노릇이다.때마침 남자화장실에 청소를 하러 오신 아주머님이 들어오신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님께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고 인사를 건넨 뒤 여쭤본다. "혹시 대걸레 빨려면 어디서
기자수첩
윤창민 보도국장
2020.06.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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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개최된 KBO리그2020 KBO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고 개막한지 두 달을 맞이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리그 진행기간 동안 선수 중 확진자 없이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코로나 블루'로 힘겨웠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야구를 포함한 프로스포츠 리그의 개막이 어려운 해외에 중계권이 수출되어 전 세계에서 한국 프로야구를 감상하는 시대가 왔다.특히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주무대이자 야구의 종주국
기자수첩
윤창민 보도국장
2020.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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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야 떠오른 기억이 하나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는 것이 유행 아닌 유행이었다. 그러나 당시 살았던 집에서 도서관까지는 그야말로 극과 극인 거리였다.그 해 말, 도서관 바로 옆에 새로운 초등학교가 생기면서 몇몇 아이들이 그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도서관 갔다 와도 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성인 걸음으로도 제법 되는 거리였는데, 초등학생 걸음으로는 더했다면 더했다.그래도 워낙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으니, 그 곳까지 가서 대출증을 만들었다. 딸이 대출증을 만들어서 책을 빌려오는
칼럼·기고
전슬기
2020.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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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학위 논문을 정말 우여곡절 끝에 냈다. 한 번 중단되어서 다음 학기로 넘어간 것부터 이미 쉽지 않았다. 논문이야 쓰다 만 게 있으니 아예 처음부터 시작은 아니었지만, 학사 일정은 그렇지 않았다. 논문 심사를 취소하고, 다음 학기 때 다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학위 논문을 내기 전 미리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일정을 제때 확인하지 않고 있다가 다음 날 동기의 연락을 받고 알았다.부랴부랴 과 사무실에 전화를 했고, 늦게나마 처리가 되었다. 이번에는 정말로 졸업해야겠다 싶었다. 이미, 일반적인(?) 석사 과정 사람들에 비교하자
칼럼·기고
전슬기
2020.06.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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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민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겨운 고통을 겪고 있는데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로 큰 충격을 받아 전쟁공포감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다 6.17 부동산 대책까지 그야말로 현재의 위급상황을 무시하고 2중고통으로 인한 국민의 비통한 심정을 외면한 정부의 탁상 졸속정책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 정부는 오히려 2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을 위해 부동산을 비롯한 온갖 규제를 풀어줘야 할 때다. 한마디로 6.17 부동산 대책은 집주인과 세입자, 무주택자 모두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는 대책이다. 그리고 집값을 계속 올리는 대책이며
칼럼·기고
더 청라
2020.06.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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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이후, 무엇을 하고 보냈는지 명확한 기억이 없다. 학교는 빼먹지 않았다. 이제는 고인이 된 친구(5편 참고)와 또 다른 친구, 셋이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만 기억하고 있다. 특별히 무엇을 했다거나 그런 게 없었다. 누구는 수능이 끝나면 운동을 하겠다니, 운전면허를 따겠다니 하는데 나는 아무 계획이 없었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잠깐 하거나, 혹은 텔레비전을 보는 게 다였다.당시, 한 달마다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책 카달로그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가 다녔던 회사와 제휴를 맺은 곳이었다. 지금은 국내에서 철수한 브
칼럼·기고
전슬기
2020.06.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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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음악 장르를 구분지어서 생각한다지만, 한 때는 이 당연한 걸 몰랐을 때가 있었다. 그냥 가사가 없는 음악이면 '무조건' 뉴에이지 혹은 클래식으로 생각했었다. 이렇게 무지했는데, 간혹 음악 전공자냐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기 시작한 것도 그 때였다. 당시 활동하던 인터넷 카페에서도 음악 전공자인 줄로 알았다는 사람이 몇몇 있었다. 그러면서도 장르를 불문하고, 정말로 음악 전공하는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싶었다.그 해 여름이었다. 역시 벼르고 별러서 산 CD가 도착했는데, 그 음반 회사의 샘플러가 따라왔다.
칼럼·기고
전슬기
2020.06.11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