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당선인의 당선 첫 날 행보로 청라소각장을 택하였다 (사진=김교흥 당선인 제공)
김교흥 당선인의 당선 첫 날 행보로 청라소각장을 택하였다 (사진=김교흥 당선인 제공)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서구갑 지역에 당선된 김교흥 당선인이 선거 후 첫 일정으로 청라 광역소각장을 방문을 택했다.

김교흥 당선인은 16일 오전 청라 광역소각장을 찾아 소각시설 설치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소각장 대체지 확보에 서구청이 주민과 한목소리를 낸 만큼 하루빨리 소각장 폐쇄‧이전을 위한 대체지를 확보 방안을 마련해 이를 인천시에 제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3전 4기 도전 끝에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되었다. 특히 청라3동 선거구 분리 및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회장 고발건 등 대형 이슈가 연이어 발생되면서 청라1, 2동 지역에서 김교흥 후보가 8,400여 표 차이로 득표한 것이 주효했다. 김 당선인의 첫 날 행보는 당선에 힘을 실어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청라3동으로 분리되었음에도 청라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교흥 당선인이 당선 첫 날 행보로 청라3동의 청라 소각장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김교흥 당선인 제공)
김교흥 당선인이 당선 첫 날 행보로 청라3동의 청라 소각장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김교흥 당선인 제공)

김 당선인은 소각장 방문 현장에서 "지난 3일 6일 선거구획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청라3동이 서구갑 지역에서 분리되었지만 청라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청라소각장 폐쇄·이전 뿐만 아니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2026년 개통, 로봇랜드, 국제업무단지, GTX-D 추진,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의 승리는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우리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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