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어 시행중인 학교 수업을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등교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13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오프라인 개학을 하며, 27일에는 고1, 중2,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다음달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개학을 시행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교를 시행하고 교내 생활방역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오프라인 개학 대비 차원에서 관내 시범학교 5곳에서 교내 코로나19 발생 시 대응 모의훈련 및 각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고, 지난 1일 등교개학 대비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방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