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서 공개한 미추홀구 24번 환자 동선(자료=서구청)
서구에서 공개한 미추홀구 24번 환자 동선(자료=서구청)

청라국제도시가 또 다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위험에 노출되었다.

인천 서구에 따르면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소재 탑코인노래방에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24번 환자 A씨(50세, 남성)가 지난 12일 청라국제도시 내 상점들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12일 7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오후 6시 경 청라국제도시에 방문한 뒤 지인 사무실과 식당, 노래방에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 11시 40분에 자택까지 택시를 이용하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1차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보한 A씨의 동선 정보에 따라, A씨가 방문한 방문지 및 주변지역 방역을 완료하였고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임을 알렸다.

미추홀구 24번 및 29번 환자 확진으로 청라 지역사회가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에 두려움을 갖게 됨에 따라, 방역 당국의 철저하고 빠른 대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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