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민원안내 책자 제작…민원 편의 증진 기대
1,800명 발달장애인 개별 발송…관련 단체·22개 동에 비치·활용

장애인 민원안내 책자 배포(사진=서구청)
장애인 민원안내 책자 배포(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장애인 복지혜택 등 민원서비스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자는 책 한 권에 장애인 민원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함으로써,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보거나 문의하는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작됐다고 서구는 전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연금인 생활 지원 ▲장애아동 보육 및 교육 서비스 ▲의료 및 재활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내용 ▲일자리 및 융자지원 ▲공공요금 감면 ▲세제 혜택 ▲장애인 관련 기관 현황 등이다.

아울러 주요 사업의 명칭과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및 문의 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해, 한눈에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 책자'로 만들어졌다고 서구는 설명했다.

특히 서구는 관내 1,800여 명 발달장애인에게 책자를 개별 발송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서구 장애인 관련 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활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정보 부족으로 인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이 책자를 만들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이지만 '모두가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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