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총연, 각 공동주택 입대의에 소각장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 협조요청 진행
청라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청라 각 지역 아파트에서 자발적인 소각장 폐쇄 서명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해그랑블 입주자대표회의에서도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청라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청라 서해그랑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9일 관리사무소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청라총연)에 총 336세대 중 299명이 서명한 '소각장 폐쇄/이전 및 인천시 공론화위원회 원천 무효 서명' 연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해그랑블 측은 푸르지오부터 시작되었던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심을 보여주었고, 주민들 역시 소각장 폐쇄 열기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인 참여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진행하여 1,009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서명운동 연명부가 청라총연에 전달되기도 했다.
이처럼 자발적으로 일부 아파트에서 진행했던 소각장 폐쇄 및 이전 서명운동이 청라 지역의 다른 아파트로 확산되면서, 청라총연에서는 '청라국제도시' 카페 및 'Fact Check 청라' 등 청라 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명부 서식 양식을 제공하는 한편, 아직 참여하지 않은 아파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신봉훈 소통협력관을 포함한 인천시의 대 시민소통 담당부서에서는 별다른 리액션을 보이지 않은 채 청라 주민들의 목소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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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cmyoon@thecheong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