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인천시, 자원순환 업무 협약식(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인천시, 자원순환 업무 협약식(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청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쓰레기 감축 및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마련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위기의 환경재난 시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둔 시기에 쓰레기 감축교육과 자원순환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박남춘 시장은 "교육청의 자원순환교육 지원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청과 협력하여 올해 자원순환 시범실천학교 20개교, 학생동아리 20개의 운영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자원순환 시범실천학교 25개교, 학생 동아리 30개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감축과 자원순환 계기교육 자료 개발, 찾아가는 생태환경시민 체험 행사, 잠자는 서랍 속 광물 캐기 등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패러다임이 소각에서 재활용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청라소각장 폐쇄 등을 대비하기 위한 소각량 감소 로드맵 수립을 위해서는 자원 재활용 방법에 대한 시민 대상 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자원순환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민·관·산·학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하고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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