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융합캠프(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미래융합캠프(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미래융합캠프 '환경문제 환경정책으로 해결하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수도권매립지, 청라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장, 복개 하천인 심곡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정책을 제안했다고 인천시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종료를 앞두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소각장, 심곡천에 대한 내용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 미리 촬영한 영상을 과학전문 유튜버가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드론, 로봇, 아두이노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익히고 그 내용을 정책으로 만들어 보았다.

미래융합캠프를 처음으로 제안했던 미추홀외고 이윤아 학생은 "우리들이 구상했던 아이디어가 모두 반영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부족한 정책 제안이었는데 풍성하게 채워주신 교육감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정책 제안의 기회를 주는 것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제안된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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