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서울'에서 1,200여명의 공감을 이끌어내 '이달의 최대공감 제안' 등극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시 '민주주의 서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GTX-D 희망기점 설문조사 제안이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도 사전동의 100명을 돌파하는 등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이 민주주의 서울에 게시한 GTX-D 희망기점 설문조사 제안은 삼성동 국제교류 복합단지와 인천국제공항 연계와 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서울의 접근성 향상에 많은 참여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11월 '이달의 최대공감 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이 제안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일한 내용의 제안을 등재하면서 서울시 뿐만 아니라 이해당사자인 김포시와 인천시를 제외한 부천시와 하남시 주민들에게도 동일하게 설문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안자는 "서울 시민들의 지역 이기주의로만 보일 수도 있는 청원이지만, 이 청원의 내용은 서울뿐 아니라 부천시와 하남시에도 그대로 해당되므로 충분히 공론화될 필요가 있다"며 "최대한 공정한 결과를 위해 서울시, 부천시, 하남시 전부 설문 조사를 실시하도록 국토교통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출범 이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대 국민 공론화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국민청원에 등재된 제안은 등재 후 30일 내에 20만 개의 서명이 등록되면 30일 내에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답변을 전달하며, 성립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제안 중 정부의 정책과 관련이 있는 경우에도 답변하고 있다.

한편,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민주주의 서울'의 GTX-D 기점부 설문 제안은 2일 기준 1200여 건의 공감과 45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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