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총연비대위, 김종인 시의원 면담(사진=더청라)
청라총연비대위, 김종인 시의원 면담(사진=더청라)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청라총연비대위)는 지난 28일 김종인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선거구)과 자리를 가지며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직결 촉구 결의안 통과 협조를 포함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루사모)과 검암 9호선 직결대책위원회도 함께 참석해 공통된 의견을 전달하였다.

인천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정숙 의원이 발의한 '공항철도·서울지하철9호선 직결 촉구 결의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여 12월 본회의에서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청라총연비대위 노형돈 공동위원장은 김종인 의원에 "이번 결의안이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에 서울시가 즉시 차량을 발주한 후에 운영방안을 마련하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는 만큼,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서울시 및 국토부 등과 신속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이 선발주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김종인 시의원은 "상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자 현 인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자 지역구 의원으로써 이번 문제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등과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종인 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과 9호선 직결 현안과 관련되어 논의를 꾸준히 의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은 김포공항역에서 양 노선이 직결운행을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신호체계 정비와 차량 발주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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