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원이 7호선 청라 연장사업 310억 원 등을 포함하여 지역구인 인천서구갑 지역에 5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교흥 의원 측에 의하면, 이는 정부에서 세운 2021년 예산안보다 90억 6,900만 원이 증액된 것이다.

김 의원 측이 밝힌 국비예산안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310억 원 ▲구)청라1동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세워지는 청라생활문화센터 건립에 4억 5,000만 원을 확보하며 청라 지역 생활, 교통 인프라 확보에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루원, 가정 지역 역시 ▲인천지방국세청 건립 30억 원 ▲제1공영주차장 및 제2공영주차장 건립에 각각 30억 5,000만 원과 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입주자가 들어오는 2021년 이후를 대비하였다.

이외에도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 ▲석남1지구 침수방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가좌동 ▲가좌복합문화센터 건립 ▲가좌2지구 침수방지 우수저류시설 등 서구 구도심 지역에도 도시재생과 인프라 개선 목적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서구에서 유일하게 민간인이 거주하는 세어도에도 해주담수화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 측은 "예산 편성단계부터 심의과정까지 예산확보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다"며 "2021년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1년 국비예산을 4조 412억 원을 확보하여 2020년 대비 3,411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87억 원이 증액된 청라 7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한 23건의 사업이 전년 대비 197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영종 미단시티 진입도로 개선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GTX-B) 노선 등 신규사업에 국비가 투입되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인천 발 KTX,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및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등 사업에 국비가 증액되었고,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도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