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점등식(사진=더청라)
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점등식(사진=더청라)

청라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커낼웨이를 밤하늘 은하수처럼 아름답게 수놓을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이 22일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김종인, 임동주 시의원과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 김동익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은 유튜브 녹화를 통해 기념사를 보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볼거리 및 즐길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10월 착공한 커낼웨이 문화 1,2공원 청라라임로~커낼로 왕복 1.8㎞ 구간에 대한 경관 조명 개선 사업 1단계를 마무리했다.

점등식을 가진 후 내빈들이 청라커낼웨이 야간 경관조명을 확인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더청라)
점등식을 가진 후 내빈들이 청라커낼웨이 야간 경관조명을 확인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더청라)

사업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청회를 가지기 어려워짐에 따라 <더 청라>를 통해 경관조명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지면서 주민들의 피드백을 가졌고, 10월 중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착공준비를 거쳐 11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1단계 사업을 진행하게 됐고, 22일 점등식을 가졌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주요 경관조명은 ▲커낼웨이 경계석 측면에 LED 조명 기구를 설치하여 수로를 비추는 수로조명 ▲커낼웨이 섬 구간에 인공갈대 모양의 조명을 설치한 갈대 조명 ▲보도교량인 '행복의 다리' 구간에 아트월 설치를 통한 조명 연출 등으로 구성됐다.

청라 커낼웨이 야간경관 조명(사진=더청라)
청라 커낼웨이 야간경관 조명(사진=더청라)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수로의 선형과 연속성을 강조,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조명의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특히 칙칙한 커낼교각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한 행복의 다리 조명 연출로 은은한 간접조명이 표현됐다고 함께 전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경관조명 개선으로 청라 커낼웨이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로 태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관조명 개선사업의 점등을 계기로 청라 커낼웨이를 아름다운 명소로 꾸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경관조명 개선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청라시티타워와 연계해서 청라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라 주민들에게 경관조명 개선사업 완수의 의지를 밝혔다.

청라 커낼웨이 야간경관 조명(사진=더청라)
청라 커낼웨이 야간경관 조명(사진=더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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