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EZ-루원시티-디지털단지-영동MICE복합지구를 하나의 비즈니스 벨트로 묶어
- 청라 스트리밍시티-상암 DMC 연계를 통한 미디어사업 교류 활성화 기대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청라총연비대위)와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루사모), 영종시민연합으로 이루어진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출범 선포와 함께 '인천공항행 GTX-D, 서울지하철2호선 동시이행(건설)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발표 이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및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발표를 주목하였고, 중앙일간지 및 지역 언론을 포함해 다양한 매체에서도 시민연대 측에서 발표한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다루었다.
지역 주민들은 두 노선의 동시건설 및 선로공유안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서부 교통난을 해소, 그리고 철도교통망 확충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은 GTX-D 노선과 서울2호선(원종홍대선)이 경유하는 지역에 집중하고, 단순한 통근수요 분담 외에도 산업 중심지역 경유에 따른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와 사업 융화 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연대에서 제안한 GTX-D 방안대로 노선이 구축되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위시로 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 영종 ▲행정중심복합구역 루원시티 ▲지식산업 및 IT 기업이 몰려있는 구로 지역 ▲현대자동차그룹 본사가 될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엑스(COEX)가 중심이 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지나가게 된다.
이 지역들은 각각 인천시와 서울시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지역별 4차산업과 MICE산업, 지역형 뉴딜 사업 등의 각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거나 하게 될 거점 지역이다.
GTX-D 인천공항 행은 이 지역들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통근 수요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을 잇는 새로운 비즈니스 벨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인천시에서 '서울2호선 연장'이라 명명하는 원종홍대선의 청라 연장사업 역시 단순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사업의 주축이 될 청라와 상암 지역을 잇는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역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서울 상암)와 스트리밍시티(인천 청라)로 대표되는 미디어산업 중심지역이 자리잡고 있거나 예정되어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청라와 상암을 이어주고 있으나, 각 지역의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편사항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종홍대선 청라연장 사업이 제안대로 추진될 경우 각 청라와 상암의 업무지구 내 전철역 신설로 인해 접근성이 강화된다.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노형돈 청라총연비대위 공동위원장은 "GTX-D와 서울2호선은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전부 담아내지 못했던 약점을 보완하는 사업이 되어 지지부진한 청라국제도시 및 영종국제도시, 루원시티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각 중심지역을 하나의 비즈니스 벨트로 묶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 그린뉴딜 사업 및 4차산업에 있어 제안서에서 제시한 GTX-D와 서울2호선이 경유하는 지역들은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철도망구축 가속화를 통해 서부권 교통난 해결과 함께 비즈니스 및 마이스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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