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시민연합 등 영종 내 9개 단체 모여
"어떤 방식으로든 환승할인 하루라도 빨리 시행돼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전경 (사진=더청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전경 (사진=더청라)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공항철도 환승할인 페이백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영종시민연합(회장 한정엽)은 영종 내 주민단체인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 영종도발전협의회, 영종하늘도시아파트연합회, 공항신도시아파트연합회, 영종미래전략연구소, 인천IFEZ미래전략연구소, 영종1동주민위원회, 영종1동통장자율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든 영종 지역에 대한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하루라도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이 마련한 영종 주민 교통비 특별할인 페이백 안건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영종 주민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공항철도 환승할인 방안은 현재 최소의 예산으로 정부 및 지자체가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방향임을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영종 주민을 대상으로 한 페이백 방식의 교통비 할인 정책을 하루라도 빨리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영종 지역에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한정엽 영종시민연합 회장은 "영종국제도시 내 9개의 주민 대표단체가 함께 모여 입장을 발표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애썼던 환승할인을 올해 안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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