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행복 도시 만들기 "'서구로운' 청년정책 펼칠 것"

'서구로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서구청)
'서구로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서구청)

인천 서구가 지난 30일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참여단, 정책자문소통위원회 청년·미래분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최종보고회에서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행복도시 서구, 내일을 열어가는 청년 공감도시 서구'로 비전을 정하고 ▲능동적인 청년의 사회참여 및 활동지원 ▲살맛나는 청년일자리 지원 ▲안정적인 청년기반 조성을 전략 목표로 15개 제안사업이 제시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청년 실태조사(1,890명), 집단 심층면접(30명), 청년정책 함께 디자인하기 등 '서구로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서구 청년의 입장에서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연구용역에 담고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참여단 임원진이 연구용역에 처음부터 참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용역 내 청년 체감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청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따뜻한 봄바람이라는 청춘예찬의 글귀처럼 우리 서구 또한 청년들에게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 서구 Top Five라는 시대를 열었듯이 올해에는 '청년 행복 1위 도시 서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청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