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청소 취약지 중 하나인 보석로 18번길 상가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제2회 주민과 함께하는 ONE-DAY 클린업데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청라3동에 따르면 이번 ONE-DAY 클린업데이는 지난달 20일 진행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통장자율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진행됐다.

관계자는 "청소구역을 설정한 후 통장들이 상가를 하나하나 방문해 클린업데이 개최 계획을 홍보함으로써 이번 클린업데이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물방울공원을 중심으로 12개의 클린넷 주변 무단투기와 이로 인한 쓰레기장 현상을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팔을 걷고 나섰으며, 자발적으로 1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하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클린넷 12개소에 무단투기 금지 현판 부착 및 올바른 배출요령을 담은 전단지 배포를 진행하고, 참여 주민 중 쓰레기 투기장이 된 인근 나대지 소유자도 함께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고 청라3동 측은 덧붙였다.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문화가 정착되어 간다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라3동은 물론이고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에 바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