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공원 산책로(사진=인천시)
연희공원 산책로(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연희공원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희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연희공원 치유의 숲'은 다양한 숲길과 주변 생태습지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잘 보존된 1.6km 숲길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연희공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걷기, 오감체험, 쉼 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희망의 숲, 가족과 함께하는 채움의 숲 등 단기(1회) 프로그램과 마음의 병을 회복하는 마음향기숲, 육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생태백신숲 등 회기(4회)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2시에 2시간씩 진행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모집인원은 1회당 10명 이내이며,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www.incheon.go.kr/park)를 통해 예약 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희공원 산림치유센터(440-6583)에 문의할 수 있다.

허홍기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연희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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