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 방역 현장점검(사진=서구청)
운수업체 방역 현장점검(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지난 5일부터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위해 관내 택시 23개 업체, 버스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지도 여부 ▲근무자 마스크 착용 여부 ▲차량 등 장비 소독 여부 ▲손 소독제 비치 여부 ▲공용공간 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에 대해 확인한다.

서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를 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다소 미흡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점검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해 유통기업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서구 관리대상 47개 물류창고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더 청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