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청라총연 비대위)는 27일 김교흥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청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노형돈 청라총연 비대위 공동위원장과 배석희 前 청라총연 회장 및 김교흥 의원, 정인갑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교흥 의원은 청라총연 비대위와 스트리밍시티, 스타필드, 시티타워 등 청라 지역의 주요 현안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서부 지역의 주요 광역철도 현안인 GTX-D 추진에 대해서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에도 꾸준하게 GTX-D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며 "인천공항행 GTX-D의 당위성은 충분히 있는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라총연 비대위는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이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라 연장 개통 이전까지 7호선 연계 역할을 담당할 GRT 2단계 사업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인천경제청의 GRT 사업수행 및 인천시의 전향적인 대처가 필요한 만큼 김 의원께서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청라 지역 고등학생들이 가좌동까지 장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하는 등 고교 학급 문제 역시 시급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번 인천시교육청에서 서구 학군을 조정하는 등 개선의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는 만큼 청라 지역에 고교 신설 등 여러가지 대안을 검토하여 고교 학급 부족 문제를 위해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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