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주민 선호도 조사서 아산병원 컨소시엄 '압도적 지지'
- 청라총연비대위, 인천경제청에 선호도 조사 결과 전달

네이버 카페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에서 실시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호도 조사 결과(카페 화면 갈무리)
네이버 카페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에서 실시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호도 조사 결과(카페 화면 갈무리)

인천 청라국제도시 지역 주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청라총연 비대위)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청라총연비대위에서 네이버 카페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를 통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실시해 1,769명의 카페 회원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에서 서울아산병원, 하나은행, KT&G, 카이스트(KAIST)를 위시로 하는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98.1%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5단지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 한신더휴 입주자대표회의의 협조로 아파트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아산병원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고, 본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한 동일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9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에 대해 노형돈 청라총연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는 병원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청라 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들이 '청라국제도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폭넓고 다양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염원이 투영된 것"이라면서 "인천경제청에서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 심사에 있어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총연 비대위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인천경제청 문병인 정책특보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전달하며 투명한 심사를 당부했고, 인천경제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에 부합하고 청라 발전에 가장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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