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페이지 화면 갈무리)
제2차 예결특위에서 인천경제청에 질의를 올리는 김종인 시의원(인천시의회 페이지 화면 갈무리)

김종인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21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공모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공정한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앞서 지난 18일 열린 제271회 인천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임동주 위원장과 김희철 의원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에 청라의료복합타운 심사에 인천 내부 인원으로 심사단을 구성할 것과 지역 산업, 학교, 학연에 신경써달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에 분노한 청라 주민들이 두 시의원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규탄하게 됨에 따른 것이다.

김종인 의원은 "지난 18일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일부 의원의 지연, 학연 발언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잃어버리면 심사 후에도 논란이 될텐데 지켜보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인천경제청이 공정한 심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와 관련하여 떠도는 루머가 있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며, 인천경제청장도 그런 것에 휘둘릴 분이 아니다"라면서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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