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청라 관련 '돔구장 등'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에 들어가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신세계 측에서는 현재 널리 알려진 이 조감도에서 변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자료=인천경제청)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신세계 측에서는 현재 널리 알려진 이 조감도에서 변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자료=인천경제청)

스타필드 청라에서 쇼핑하고 청라돔에서 야구를 보는 순간이 현실이 될까?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인수 이후 스타필드와 연계한 돔경기장 구상 소식에 많은 청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룹 내부적으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에 대해 돔구장 유치를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개발계획 변경 방안을 논의 중인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타필드 청라 개발을 주관하는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모기업에서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한 이후 SSG 랜더스로 재창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당초의 스타필드 청라 개발 계획 역시 초기 콘셉트에서 큰 수정이 불가피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돔구장 계획을 비롯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확실한 개발 방향이 잡히게 되면 인천시와 인천경제청과의 협의를 통해 그에 따른 설계변경이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땅파기 작업에 돌입한 스타필드 청라의 준공년도는 건축 허가 지연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최초 계획이었던 2023년보다는 늦어진다고 밝혔다.

신세계 측 관계자는 "비록 준공시기가 당초보다 늦어지기는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스타필드 청라의 건축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면서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스타필드 청라를 가장 최적화된 문화복합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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