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집하시설인 클린넷 주변에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라3동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한국서부발전(주)와 함께 환경정비사업으로 클린넷 주변에 지역주민으로부터 버려지는 화분을 기증을 받아 여름 초화 꽃을 심어 화단을 설치했다.
그 결과 무단투기 빈도가 줄고 있음을 확인한 청라3동 측은 주민들과 함께 쓰지 않는 화분을 이용해 '꽃이 있는 클린넷'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화분을 기증한 한 주민은 "작은 참여로 동네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동네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라3동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계해 살기 좋은 청라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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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cmyoon@thecheong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