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계절김치 나눔 기탁(사진=청라3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 기탁(사진=청라3동행정복지센터)

인천 서구 청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야외활동이 힘든 여름에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를 담가 전함으로써 여름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고자,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40세대에 열무김치와 쌀 4㎏을 함께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라3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1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신인천발전본부 직원 봉사자가 김치 담그기에 동참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일일이 손질하는 정성을 보탰다.

이날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쌀은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이 대상자 40가구에 집정 방문해 전달하며 찾아가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계절 김치 나눔에 참여한 신인천발전본부 자원봉사자는 "요즘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 예년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는 것 같다"며 "정성껏 담근 계절 김치로 더위에 지친 분들이 기운을 되찾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용호 청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직접 전달하며 수고해주신 위원들과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협의체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이웃의 사랑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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