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연구시설 유치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며, 대기업의 첨단 신산업 생산시설 투자 확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9,227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IHP 내 100,304㎡ 부지에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 및 연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료전지스택은 연료전지시스템 핵심 구성품으로, 현대모비스는 청라에서 생산된 스택을 울산 공장으로 보내 최종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현대모비스 생산·연구시설 유치로 1,600여 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관산업 등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통한 인천지역 내 매출증대 등을 예상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현대모비스의 생산시설이 청라 IHP 내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수소연료전지 관련 미래모빌리티 분야 첨단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월 2일 서구청, 현대자동차, SK E&S와 함께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은 '인천시 수소산업기반 구축'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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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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