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다리도요새 영역싸움

 

청다리도요새는 철새로서 가을에 잠깐 지내가는 새입니다.

고맙게도 공촌천 유수지에 꽤 많은 청다리도요새가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나가보니 청다리도요새의 삶도 만만치가 않네요. 영역싸움으로 발로 차고, 진흙발로 눌러대고, 주둥이로 물고 뜯고 소리지르고 장난이 아닙니다.

사람들만 진흙탕 싸움을 하는줄 알았는데 새들도 여전하군요.

세상천하 모두가 싸움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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