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중 최종 마스터플랜 설계 및 콘셉트 설계 마무리…올해 안 윤곽 예상
- 안전 문제 상 해외사례 및 구조변경 충실히 검토

현재 지반 평탄화 작업이 진행중인 스타필드 청라 공사현장(사진=더청라)
현재 지반 평탄화 작업이 진행중인 스타필드 청라 공사현장(사진=더청라)

'돔품몰'(돔경기장을 품은 쇼핑몰)로 구조 변경이 진행중인 스타필드 청라의 새로운 계획이 연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청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반기를 목표로 돔경기장이 반영된 스타필드 청라의 최종 마스터플랜 설계와 콘셉트 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타필드 청라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기 전 연약지반을 다지는 평탄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SSG 랜더스의 새로운 홈구장이 될 청라돔을 품은 스타필드 청라의 새로운 모습이 연내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6월 <더 청라>에서 밝힌 '돔구장 유치를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개발계획 변경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돔경기장을 스타필드 청라에 포함해서 지을 때 안전 문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만큼 개발계획 및 설계 변경 방안을 논의할 때 여러 대안들에 대해 충실히,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미 인천시 관계자와 수 차례 끊임없이 만나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사업으로 추진되는 스타필드 청라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돔구장이 포함된 스타필드 청라의 계획변경이 이뤄지고, 그에 따라 오랫동안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추가소식이 들리지 않아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스타필드 청라가 돔구장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인 만큼, 청라 주민 여러분들께도 더 좋은 쇼핑몰을 짓기 위해 면밀한 검토가 진행중인 것에 이해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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