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CI
인천연구원 CI

인천연구원은 '2022 인천 아젠다 30' 발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인천시의 변화방향과 주요 중장기적인 인천 발전을 위해 주요 지역현안 중심의 아젠다 30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시 자체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이번 아젠다 선정에서 제외하였다고 함께 전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인천공항 항공정비(MRO) 복합단지 조성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 ▲GCF 콤플렉스 조성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연료전환 및 폐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 ▲백령공항 건설 ▲인천대로 지하화 조속 이행과 추진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통한 법조단지 조성 ▲원도심 공간구조 대개조를 위한 경인철도 지하화 ▲항만 재생 추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국립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조성 등의 아젠다를 제시하였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의 확장사업 역시 인천연구원이 선정한 아젠다에 포함되어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21년 인천연구원이 업무계획을 수립하면서 보다 선제적으로 인천지역 아젠다 선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기획했다고 밝힌 '2022 인천 아젠다 30'에는 전 연구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전문가 및 실천가들과 자문회의를 통해 인천시 전반의 산업·환경·복지·정책 등의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인천연구원에 구축된 시민패널(1,281명)을 대상으로 선별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아젠다를 제시하도록 한 결과, 경제·환경, 교통·물류, 도시·공간, 도시·사회 분야 별로 발굴된 아젠다(안건) 30건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연구원 허동훈 미래정책연구단장은 '2022 인천 아젠다 30'에서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서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중앙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주요 지역 현안들을 선정하였다"면서 "인천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고 인천시 전반의 산업·환경·복지·정책 등의 현안에서 구체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청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