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영종지역 투자유치 촉진 및 활성화 등을 위해 영종국제도시의 해안을 일주하는 영종순환로의 잔여구간인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를 내달 착공해 오는 2024년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서 국비지원을 통해 중구 중산동~운복동 길이 2.99㎞에 폭 15m 왕복 2차로 규모로 추진되는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자동차로 기존 도로를 우회, 15분 가량 걸리던 것이 3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예상하고 있다.
또 해당구간에 자전거 도로도 설치돼 영종해안도로 54㎞ 전체가 연결되면서 자전거를 통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제3연륙교를 통해 육지에서 영종해안일주도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 확대 및 관광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계획과장은 "미단시티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계획대로 오는 2024년 말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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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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