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사랑이 다 그렇지', 12곡 속에 네 가지 사랑 이야기 담아

노형돈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 발표 (사진=퍼플파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노형돈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 발표 (사진=퍼플파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노형돈이 정규 2집 앨범 '사랑이 다 그렇지'를 전격 발표했다. 

'행복하길 바랄 뿐이죠', '동암역 2번 출구', '어떻게 사니' 등 애절한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노형돈의 2집은 지난 2019년 1집 '이별 그리고'를 발매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에 발표된 노형돈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에는 첫사랑, 이별, 짝사랑, 고마움 등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이야기를 12곡에 담아냈다"며 "한 곡 한 곡 들을 때마다 각자 간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첫 번째 트랙에 담긴 '너에게 나는 배경의 하나일 수 있겠지만, 나에게 너는 세상의 중심이야'는 29자의 긴 제목을 가진 노래인데, 제목이 긴 만큼 듣는 사람에게 긴 여운을 준다"면서 "제목 긴 노래로 인디 느낌의 곡을 찾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이별을 통보받은 날'을 비롯해 수록곡 12곡 중 5곡은 노형돈이 직접 작사·작곡을 했고, 또다른 타이틀 곡 '그런 거지 뭐'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유명 드라마 OST와 가수들의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작·편곡가 1218이 곡을 썼다.

또 '구름 같은 너'를 작사·작곡한 신예 음악가 정해천은 '이별을 통보받은 날'과 '그런 거지 뭐' 등 두 곡의 타이틀 곡 가사 영상(Lyrics Video)에 배우로도 출연해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선보였다.

수록곡 '카운트다운'은 심금을 울리는 감성 발라드로 사랑받는 작곡가 헨(Hen)이 쓰고 박범준이 부른 2014년의 곡을 리메이크 했고, '잘자요 내 그대여'와 '고맙습니다'는 노형돈의 친구 김시민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노형돈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노형돈

정규 2집을 발표한 노형돈은 "정규 앨범으로는 두 번째이지만 그간 발표한 디지털 싱글까지 포함하면 열 번째 앨범이 된다"며 "2015년에 첫 곡 '끝날'을 작업할 때만 해도 이렇게 음악 활동을 오래 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곡과 SNS에 남겨주시는 댓글과 응원의 메세지를 통해 큰 힘을 얻었고, 제 곡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며 "도움 주신 분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형돈의 새로운 정규 2집 앨범 '사랑이 다 그렇지'는 멜론, 지니, 벅스, VIBE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또 YouTube Music, 스포티파이 등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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