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2동 주민총회(사진=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청라2동 주민총회(사진=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천 서구 청라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제1회 청라2동 주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라2동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사전 행사로 주민공연 칼림바연주와 함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21년도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자치계획, 분과위원회 및 마을의제 소개,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이뤄졌다.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2022년도 마을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해 총 851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우리 하천 살리고 살리고 ▲아름다운 인생 디지털 세상 ▲가족(주민,이웃)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장독대 ▲책 읽고 마을의 역사를 남기는 자서전 쓰기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임성은 회장은 "주민총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주민총회가 자발적 참여로 주민이 스스로 청라2동을 이끌어 나가는 대표적 소통 브랜드가 되도록 주민자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라2동에서 열린 주민총회를 끝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구성하는 3개 동 소속 주민자치회의 주민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배석희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前 회장은 "청라를 구성하는 주민자치회가 청라 주민들을 대신하여 주민들의 생활과 가까이, 주민들을 대변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다가올 수 있는 청라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주민으로써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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