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교흥 국회의원과 청라 현안에 대해 논의

김교흥 국회의원 면담(사진=더청라)
김교흥 국회의원 면담(사진=더청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일 배석희 <더 청라> 발행인과 면담을 갖고 시티타워를 비롯한 청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석희 발행인은 청라시티타워 공사비용과 관련하여 LH와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와 면담 결과를 김교흥 의원에 공유했고, 공사비용 이견차로 인해 청라시티타워의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측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의 추가 공사비용 분담을 두고 SPC 측은 인테리어 비용이 포함된 300억 원의 추가로 비용을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LH 측은 인테리어 비용은 별도로 지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청라시티타워 공사가 현재로서는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면 LH는 청라시티타워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측은 현재 롯데, 현대, 포스코 등 3개의 건설업체가 사업의향을 밝힌 청라시티타워 타워부 공사가 유찰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찰 방지를 위해서는 청라시티타워 사업비용을 빠르게 책정해야 한다는 데에 한 뜻을 모았다.

서울 9호선의 공항철도 직결사업에 대해서는 금년 내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라국제도시 GRT에 대해서는 운영수익 증대를 위해 GRT 수혜를 확대하자는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배석희 발행인은 "청라시티타워 공사가 현재 사업비 이견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의견조율을 위해서는 중재자로서의 지역 정치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GRT, 현대모비스, 스타필드, 서울 2·7·9호선 등 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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