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서구-LG마그나-서부산단, 성공적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서구,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산업 선도도시 기대감

인천시-LG마그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서구청)
인천시-LG마그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서구청)

인천광역시와 인천 서구,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4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 정원석 LG마그나 대표이사와 박윤섭 서부산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서구가 LG마그나 측에 각종 인·허가 취득에 필요한 행정 업무 적극 지원 및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과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협조하고, LG마그나는 전기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시설 투자 확약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 인천 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 협력 등을 주 골자로 한다.

또한 서부산단은 산단 내 입주기업과 LG마그나 간 상생 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협력하고, 또한 주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LG마그나와 함께 인천시와 서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데 동의하는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고 서구는 덧붙였다.

인천시-LG마그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서구청)
인천시-LG마그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서구청)

서구 관계자는 "구에서 운영하는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서구 주민 13명이 LG마그나에 채용됐다"면서 "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 협력을 통해 일자리 분야에서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LG전자 간 합작법인으로 지난 7월 출범과 8월 공장등록을 마친 LG마그나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및 전장부품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LG마그나가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자동차 전장 부품업체인 LG마그나를 비롯해 한국GM(주행시험장)과 SK E&S와 현대모비스 등 수소산업 선도기업을 품고 있는 서구에 로봇랜드 및 청라IHP에 입주 예정인 커넥티드카 기업,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도 함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서구가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구 측은 함께 전했다.

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세계 굴지 기업이 서구에 본사를 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LG마그나가 서구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서구도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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