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를 비롯한 인천 서구 붉은 수돗물 재판은 아직도 진행중인데...

인천광역시는 13일 상수도사업본부 영상회의실에서인천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은 그간 활동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활동 소감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인천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150명으로 구성되어 인천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다양한 수돗물 홍보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시민평가단이 관내 공원음수대 수질과 주변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수도 관련사업소의 민원서비스 와 워터코디 및 워터닥터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모니터링 후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는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인천수돗물 홍보요원으로 활동했다.

해단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인천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수돗물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앞으로도 인천수돗물을 꾸준히 아껴주시고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최고의 수질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3월경‘2022년도 인천수돗물 시민평가단·서포터즈신규 모집을 통해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 서구 검단주민과 청라주민 등이 진행중인 2019년 붉은 수돗물 소송이 여전히 답보인 상태에서 박남춘시장의 수돗물 홍보는 정치적인 쇼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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