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는 지금이 출발점....

사진제공 : 청라주민 최완규
사진제공 : 청라주민 최완규

제3연륙교 1,2공구 착공식이  어제 청라와 영종에서 개최되었다. 우선  청라에서 착공식이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지만  내용도 모르는 착공식도 자주 눈에 보인다.

사실 청라의 개발 현안은 착공도 어렵지만 준공은 더더욱 어렵다. 착공식인지 기공식인지 아무튼  단체장과 정치인들 모여서  북치고 장구치고 공무원들과  한바탕 잔치를 벌인 이후 공사가 마무리 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필자는 청라에서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이러면 착공식은 그냥 매년 선거용 우려먹는  사골국이다.

그러함에도 이번 제3연륙교  착공식을 대하는 필자의 기대는 사뭇 다르다. 언젠가 제3연륙교  추진 청라지역 위원장이란 타이틀도 달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제3연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깊고  완공된 모습도 보고 싶다.

우선 제3연륙교의 명칭도 청라대교로 했으면 하는 욕심아닌 바램이 있고  관련  법에 따라 지명위원회 설치와 청라- 영종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하겠지만 영종대교가 있어 청라대교라 함도 무리는 아닐 듯 하다.

또한 제3연륙교의  착공식은 잘 마무리 되었으니 2025년 준공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아마도 예상 준공시기가 2025년 12월인가?  하필 12월...  

그래 12월이라도 좋다. 2025년 안에 준공되기를 기대한다.

설마 바람이 세다. 공사비가 문제다. 공사가 어렵다. 이런 억지스러운 말들이 다시 청라에서 회자되지 않기를 두손 모아 기대해 본다.

"밤하늘  드론이 보여주는 2025년 개통이  부디 무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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