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나래 지하차도 인근 교통정체 해소 기대

사진제공 : 인천공항 뉴스   제3연륙교와 연결되는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480m 왕복 2차선의 임시도로가 만들어져 2월 3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영종하늘도시 초입 해찬나래 지하차도 인근에서 출퇴근시에 발생하는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인천공항 뉴스   제3연륙교와 연결되는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480m 왕복 2차선의 임시도로가 만들어져 2월 3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영종하늘도시 초입 해찬나래 지하차도 인근에서 출퇴근시에 발생하는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하늘도시 초입 해찬나래 지하차도에서 막힌 하늘대로가 구읍뱃터까지 연결하는 임시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이 지역의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와 접속하는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임시도로를 2월 3일에 개통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를 관통하는 하늘대로가 2014년 개설된 후 7년 동안 제3연륙교가 연결되는 시점부에서 해찬나래 지하차도까지 약 2Km 구간은 이용할 수 없었다. 그동안 하늘도시 입주민의 증가로 해찬나래 지하차도는 출퇴근 시 차량쏠림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였고, 주민들은 미개통 구간을 임시 개통해 진출입 분산으로 교통 정체 해소를 요구해 왔었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연계되어 개통이 곤란하였지만 지난해 2월부터 해찬나래 지하차도 미개통에 따른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LH, 중구청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가졌고, 적극행정으로 주민요구를 해결해야 한다는 이원재 경제청장의 지시로 해결방안을 강구해 제3연륙교 시점부 인근 공원 부지를 활용, 길이 480m, 폭 8m 2차로 규모의 임시도로를 개설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관계기관 간 협의를 마쳤다.

당초 인천경제청에서 임시도로를 개설할 예정이었으나 제3연륙교 시공사 입찰과정에서 기술제안으로 포함되어 제3연륙교 1공구 시공사인 한화건설에서 임시도로를 완공했다. 개통되는 하늘대로 구간은 기존구간과 같이 제한속도를 60Km/h로 변경하고 신호체계 등의 조정을 위해 인천경찰청의 교통안전심의가 진행중이다.

하늘대로 임시도로 개설을 요구해 온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 김남길 前회장은 “이번 임시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에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된 해찬나래 지하차도 인근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신호등이 없는 하늘대로의 제한속도가 경찰청의 획일적인 속도제한 정책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제3연륙교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현실적인 속도 상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정책으로 하늘대로의 제한속도가 낮아져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경찰청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공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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