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는 포스코 건설!

금일 (주)청라씨티타워(SPC)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 건설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롯데건설과 우선협상대상자를 두고 경쟁했고 정량적평가, 기술평가, 가격비교평가 등에서 앞서 최종 선정되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 청라씨티타원 사업자 공모 입찰에서도 초고층실적사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며 보성산업(주) 컨소시엄에 참여 했었다. 

(주)청라씨티타워는 지난 1월 타워부분 실적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였으나 두 건설사 모두 예정가를 휠씬 뛰어 넘는 공사비를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미루어 왔다.

(주)청라씨티타워는 입찰에 참여한 두 곳의 건설와 공사비의 적정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였고 향후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포스코 건설과 이에 대한 조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청라씨티타워 사업자가 결정되고 나서도  풍동실험과 공사비 산정등으로 사업무산의 고비를 여러번 넘겨왔다.  비록 이번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 건설이 선정되었지만 상호 공사비 조율이 쉽지 않아 난관이 예상된다.  그 어느때 보다 LH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고  청라 주민들의 청라씨티타워 사업의 지연에 대한 원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포스코건설의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은 끝이 아니라 청라씨티타워 준공을 위한 마지막 고비의 길에 새로운 시작임에 틀림이 없다.

공사명 청라국제도시 씨티타워 건설은 청라국제도시 내 호수공원 중앙부에 대지면적 33,058㎡, 연면적 99,767㎡ 중 시티타워 직하부 33,491㎡, 공사규모는 지하2층, 지상30층, 높이 448m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사업협약상 48개월이다.

경제청은 최종적으로 건물을 소유하고 인,허가를 지원하며 LH는 시티타워부 기본설계 제공 및 사업비, 사업관리(건설 점검/확인/지도 등)을 맡는다. 사업자인 (주)청라씨티타워는 설계/건설, 복합시설 투자, 전체시설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향후 (주) 청라씨티타워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 건설은 관련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든 공사비관련 사항을 오픈하고 최종적으로 공사비를 조율한다.

부동산 중개법인 청집사의 대표는 청라씨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희망이며 분명한 청라의 랜드마크라 전언하고 포스코건설이 우선협상자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청라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정된 공사일정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진행과  사업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사업의지로 원안대로 준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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