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본격 시작, 민관협치형 사업 적극 발굴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서구청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평가’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위 수상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기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서구가 시행해 온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와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차별화된 교육, 홍보 실적 등이 주효했다. 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간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전에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아왔다. 

서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공모형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숙의형 사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관협력 숙의과정을 통한 민관협치형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적극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주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 확대에 따른 철저한 사후관리뿐 아니라 주민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매개체가 될 주민 참여 예산학교‧찾아가는 예산 교실 운영‧맞춤형 예산교육 등에도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 및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3월 1일(화)부터 5월 31일(화)까지 약 3달간 진행되며, 신청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서구청 공동체협치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조 : 주민참여예산 홈폐이지 (www.seo.incheon.kr/open_content/budget)

서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민 제안을 소중히 받아들이고 예산 과정에서 주민 참여가 보다 폭넓고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며 “주민과 소통하고 연대하는 진정한 참여민주주의, 재정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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