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 접수 개시 -
- 민원 혼란 감소하고 편의성 증대 기대 -

송도‧영종 등 경제자유구역 건축 인허가 민원 접수를 위해 직접   경제청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달부터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인천 모든 지역에서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은 건축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해 건축인·허가,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건축 민원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08년 도입됐다.

그간 군·구에서는 세움터를 통해 건축 민원을 처리했으나,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각 자치구별 자체 서버로 운영되는 기존 세움터 시스템 한계로 연동이 불가해 세움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내 건축인허가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움터를 재구축했으며, 이달부터 인천시 전 지역에서 세움터 사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인천시 모든 지역에서 온라인 건축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민원인의 혼란이 감소되고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경제자유구역청 세움터 서비스는 건축인허가, 주택인허가, 건축위원회 심의 민원 서비스에 대해 신규 인허가만 이용할 수 있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클라우드 기반 세움터 재구축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는 전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오는 6월 인천시 10개 군·구로 분포돼 있는 세움터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되면, 노후화 개선은 물론 대민서비스 안정성이 확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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