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모두가 행복한 내실 있는 구정, 함께 완성하겠다”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서구청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취임 첫 일정으로 석남동 일대 청소하며 환경미화원과 소통 시간 가져
■ 구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서구, 더 편한 서구, 더 좋은 서구’ 완성할 것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일, 강범석 신임 서구청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오전 6시 석남동을 방문해 주민‧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북시장을 시작으로 석남동 일대를 청소하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동네 청소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서구가 인천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어 깨끗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치솟는 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식순을 간소화, 구청 간부‧신규직원과 초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게 치러졌다. 사회는 직원이 맡았으며 국민의례, 취임 선서, 취임사 등으로 짧게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분들을 모두 모시고 성대하게 개최하면 어떻겠냐는 주위의 권유가 많았지만 평온하지 않은 안팎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간소화한 것을 양해해 달라”며 “민선 8기가 외형적으로는 조용히 출발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성과로 힘차게 도약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민선 8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강범석 서구청장은 직원 상견례와 현장 행정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점심시간에는 노숙인 재활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 설거지 봉사를 한 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은혜의 집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모든 역량을 쏟아내 서구의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역경제 활성화‧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교통 인프라 확충 및 원도심 환경 개선‧대체 매립지 확보를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K-POP과 대중문화 공연의 산실 개척 등 약속드린 다섯 가지 사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최선을 다해 ‘더 나은 서구, 더 편한 서구, 더 좋은 서구’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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