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장기미집행공원인 원신근린공원(2단계)과 검단17호근린공원의 생태공원 조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개발이 지연됐던 두 공원에 대해 지난 4월 20일 검단17호근린공원, 이달 8일 원신근린공원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게 된 것이다.
서구는 총사업비 3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공원 조성을 완료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공장과 고물상 등 황폐해진 도심 환경 대신 생태체험장, 생태관찰로, 숲체험길, 테마힐링로드 등 도심 속 자연생태형 공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장기미집행으로 공원 조성이 지연된 원신근린공원과 검단17호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서 하루빨리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주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생태공원 조성으로 가족과 어린이들이 건강한 숲 체험 및 생태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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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cmyoon@thecheong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