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및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관련 안건 논의

협의회 개최 사진(사진=인천시)
협의회 개최 사진(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8일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서병조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 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제시,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바이오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의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의회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 및 지정과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전략과 관련하여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되었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서병조 위원장은 인천시가 한국판 뉴딜을 기본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분과로 추가해 인천형 뉴딜이 추진 중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본 협의회를 통해 우리 시가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과 미래 청사진이 마련되고, 바이오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 위원들은 바이오헬스산업의 핵심은 인재양성이며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바이오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면, 인천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산업부·복지부에서 공고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홍준호 인천시 산업정책관은 인천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내외 시각이 달라졌다는 점을 근거로,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지정과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우리 인천시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바이오산업의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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