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우수자치단체 우수상(사진=인천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우수자치단체 우수상(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8일 고용노동부의 2020년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08년부터 매년 지역단위에서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자치단체를 발굴 및 포상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협의회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역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지원사업 수행성과 등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구분하여 평가했고, 광역자치단체 분야에서는 17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5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인천시는 민선7기 출범 이래 지난해부터 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운영해오고 있고, 무료노동법률상담소를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도입, 전문가 심리상담 및 코칭, 집단․힐링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근로자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무료노동법률상담소를 통해 뉴미디어 트랜드에 맞춘 유튜브 채널을 개설, 노동법 관련 교육영상과 인터넷방송을 진행하여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본권을 강화해왔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인천시가 지역노사민정 협력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노사민정 참여주체들 간 소통을 통해 지역단위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실천을 추진한 그 간의 노력들이 제대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위 상생·협력의 특화모델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노사민정 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 청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