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청장 "누구나 무료...자발적·적극적 검사 당부"

청라국제도시역 임시 선별진료소(사진=서구청)
청라국제도시역 임시 선별진료소(사진=서구청)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검암역에 이어 청라국제도시역 임시 선별진료소를 25일 추가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은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 운영기간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역 임시 선별진료소를 포함하여 선별진료소 검사는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서구에 의하면 지난 17일부터 2곳의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서 현재 4,937명의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하루평균 약 450여 명의 주민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있다.

또한 서구는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단, 검사에 대한 접수비는 별도로 지급해야 하며, 개인부담금액은 약 8천원 내외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운 확진환자 비율이 28%를 넘는 상황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확진환자를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를 전파를 막는 등 분명히 효과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개인정보의 노출이나 비용 부담없이 검사받을 수 있으므로 자발적·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기존 선별진료소 6곳,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포함 총 8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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