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풍수해보험 자부담경감 등 가입률 제고 추진

(Image by WikiImages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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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자연재난 발생 시 보험 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를 70% 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서구는 풍수해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주택 기준으로 보험 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에 따르면 올해 국비를 포함한 서구의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율은 주택의 경우 일반계층 70%, 차상위계층 77.5%, 기초생활수급자 86.5%, 온실과 소상공인 상가·공장의 경우 70%로 상향해 가입자 부담률을 30% 이하로 낮췄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개별 문의 및 가입할 수 있다고 서구는 안내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안전총괄과(☎032-560-4706)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풍수해보험 I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보험 계약 전에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 진행 중에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해선 보상이 되지 않으므로 자연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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