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문화도시추진단, SK인천석유화학 후원 '모두 함께 어울림 마당' 개최
- 자발적 주민 조직 문화도시상생협의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소규모 축제 추진

'모두 함께 어울림 마당' 포스터(자료=서구문화도시추진단)
'모두 함께 어울림 마당' 포스터(자료=서구문화도시추진단)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은 12일 오후 1시 원신근린공원에서 문화도시상생협의체와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 동행(同行) - 모두 함께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자발적 주민 조직 중심인 '문화도시상생협의체'는 2020년도 문화도시주민협의체부터 지속 참여해온 주민 워킹그룹으로, 주민 주도의 자생적인 문화활동을 위해 자체적인 협의체를 구성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와 이념을 담아 지역주민 대상의 문화활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하는 '모두 함께 어울림 마당'은 SK인천석유화학 인근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협의체 일원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추진해 지친 일상 속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추진단 측은 전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이 추구하는 지역주민과의 상생, 공생, 연대를 함께 논의하고 주민의 문화활동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예비문화도시사업으로 주민과 기업 간 상생을 통한 민·관·산 협력 구조를 실현하고자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과 상생 차원에서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특화사업을 위해 'Hi, Walk Together!' 챌린지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신근린공원 게이트볼장 앞 광장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고 추진단 측은 덧붙였다.

공연은 어울림 동아리 버스킹과 어울림 예술 무대,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하는 어울림 장기자랑 주민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함께 전했다.

체험은 생활 악기 체험인 우쿨렐레 및 칼림바 연주하기, 공기정화식물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나만의 바람개비를 꾸미고 만들기, 캘리그라피 한지들 만들기, 가죽 공예 탐구 및 체험하는 프로그램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전시는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전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추진단 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추진되는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는 예약을 받아 소수 인원으로만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도시인천서구 SNS(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추진단은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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