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나루터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사진=서구청)
시천나루터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사진=서구청)

지난 5월 말라리아 방역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말라리아 유행 철에 대비해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펼치는 등 말라리아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 서구는 지난 13일 아라뱃길 시천나루터를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구는 말라리아 예방 안내문 및 기피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저녁 시간 외출 최소화 ▲외출 시 밝은색 긴팔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방충망 설치 ▲허가된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에 물려서 열이 나면 병원 가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는 6가지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고 전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매립지 캠핑장 이용객 대상 캠페인이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 아라뱃길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에 집중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 특히 야간 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물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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