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자료=인천시)
제18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자료=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에너지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 '에너지의 날 -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18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진행하며, 인천에서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맞춰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e편한세상도화5BL 아파트에서 932세대 전 세대 입주민들이 밤 9시부터 5분 간 소등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태양광 만들기, 에너지절약 홍보물품 나누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 절약 운동은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범국민적 실천 방법이며, 이번 행사가 시민 분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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