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자료=인천시)
제57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자료=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오는 15일로 다가온 '제57회 시민의 날'을 인천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기념식 및 축하공연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은 축하영상 상영, 시민상 시상, 박남춘 시장 기념사, 신은호 시의회 의장 축사, 시민 감사 및 위로 영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인천시는 전했다.

기념식 종료 후 6시부터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포엠, 이날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개최되는 제57회 시민의 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시민 200여명과 랜선을 통한 시민 참여 토크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또한, 인천시청 내 인천애(愛)뜰에서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및 향토식물류 1만 6천여 점을 10월 24일까지 전시하고 있어, 멀리 떠나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푸르름과 꽃향기를 제공한다고 함께 전했다.

박남춘 시장은 "올해로 57번째 맞는 시민의 날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그 동안의 근심과 걱정은 잠시 잊으시고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느끼고 희망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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